쿠보 타케후사

쿠보 타케후사의 기복 

쿠보 타케후사는 일본의 유망주로 이미 많은 축구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를 향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실력을 증명해왔으나 날이 갈수록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부담감이 그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일본의 신동 

아직 21세의 쿠보는 현재 라리가 구단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일본 국가대표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8년, 그가 아직 7살일 때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출생지인 가와사키시에 위치하고 있는 FC 퍼시몬에서 유소년 축구 경력을 시작했으며 1년 뒤, FC 바르셀로나에서 주최한 캠프에서 MVP로 선정됩니다. 

2010년, 쿠보는 벨기에에서 진행된 바르셀로나 학교 팀과 유스 캠프에서 대결 후 다시 한번 MVP로 선정됩니다.  

이런 성공적인 업적으로 다음 해 라 마시아,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구단에 초대됩니다. 그전 2008년에서 2011년 사이 도쿄 베르디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소년 구단에서 활동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벌써 많은 업적을 기록했으나 아직 스페인에 가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FC 바르셀로나와 FC 도쿄 

바르셀로나 첫 시즌에 30경기 74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를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과 관련해 FIFA와 문제를 겪은 2015년까지 함께했습니다. 

이후 FC 도쿄로 돌아가 주니어 팀에서 활동하다 2016년 U-23에서도 동시에 활동하게 됩니다. 쿠보는 15세 5개월 20일 만에 프로 데뷔 전을 치른 일본 리그 역대 최연소 선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2017년 4월, 쿠보는 15세 10개월로 일본 프로 축구 최연소 득점자가 됩니다. 2017 시즌이 끝나기 1달 전, FC 도쿄는 쿠보를 1군 선수와 동일한 조건으로 임금을 인상하는 등의 계약을 재정비했습니다. 

이후 2018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임대 활동을 하며 경기 6회 출전 1골을 기록합니다. 쿠보의 일본 프로 축구 최고의 시기는 FC 도쿄 소속으로 2019년 16회 경기 통산 5골을 기록했던 때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에서의 여정 

쿠보는 2019년 여름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쿠보가 U-19 소속임에도 프리시즌에 1군에 합류했던 부분들로 인해 그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쿠보는 RCD 마요르카에 한 시즌 임대를 가게 되며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세 번째 일본 축구 선수가 됐습니다. 

2019년 9월 1일,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15분 출전했으나 0-1의 점수로 패합니다. 2달 후 비야레알 CF를 상대로 첫 골을 성공시키며 3-1로 승리합니다. 마요르카 출전 경기 통산 36경기 4골을 기록했습니다. 

2020 시즌 비야레알에서 임대 활동을 하며 UEFA 유로파리그에서 1골을 기록합니다. 또한 2021 시즌에는 헤타페에서도 임대를 뛰며 리그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합니다. 임대 활동 통산 UEL 5경기를 포함해 총 37경기 출전을 기록합니다. 

2021년 마요르카로 복귀하며 31경기 출전 2골을 기록합니다. 다음 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합니다. 

일본 국가대표 

2015년부터 국가대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019년 1군에 합류하기까지 유소년 상비군으로 활동했습니다. 2017 FIFA U-20 월드컵에 일본 대표팀으로 16세의 나이로 월반하여 선발됐습니다.  

2019년 일본이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도쿄 올림픽 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67분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되어 출전해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2020 올림픽에도 출전해 4위로 마무리했으며 3골을 기록했습니다. 

2022 기린컵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쿠보의 행보 

위에 언급된 모든 내용은 시작이며 소개에 불과합니다. 

아직 20대 초반의 쿠보는 마치 캡틴 츠바사 만화의 주인공인 오오조라 츠바사 같습니다. 

한편에서는 이미 쿠보가 정체기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기간(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이 기회를 잃었다고도 합니다. 

스페인의 최고 축구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최대 라이벌 구단까지 많은 행보가 있었으나 라리가의 하위 구단들에 임대 활동을 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업적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2022 FIFA 월드컵 출전이 위태로울 수 있으며 쿠보도 본인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2022 기린 챌린지 컵에서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모든 것이 그림처럼 완벽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였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넘겨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제 뜻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쿠보는 아직 어리기에 희망을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그의 앞에는 아직 무궁무진한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 일본 국가대표는 한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 뭉칠 예정입니다. 월드컵은 항상 놀라움으로 가득 차있기에 저도 그 하나가 되길 바래봅니다.”라고 말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