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테기 감독: UCL 대패 직후 경질

세비야 FC가 라리가 구단 두 번째로 변화를 맞이하며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했고 결국 세비야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해임을 지난 10월 5일 결정했습니다. 

엘체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감독 또한 새 시즌 현재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했고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패한 후 엘체는 최하위로 낙마한 상태로 공식 발표를 통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감독의 경질을 알렸습니다.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경기에서 4-1로 대패하며 세비야는 결국 3년 넘게 함께한 감독의 해임을 결정하며 변화를 택했습니다. 

2019년부터 세비야를 지휘한 로페테기 감독은 그의 첫 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그리고 라리가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인 4위를 유지하며 3시즌 연속 UCL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의 경우 수비수 듀오인 디에고 카를로스와 쥘 쿤데가 이적을 확정 지으며 여름 활동에 타격을 맞자 대체 선수를 구하지 못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로, 라리가 첫 7경기 중 4경기에서 패했으며 실점 13점을 기록했고 알메리아보다 1승점 앞서가며 17위로 강등권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에 4골을 내주며 패하고, 코펜하겐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세비야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확실히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에서 170경기 통산 90회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의 복귀설이 만연히 돌고 있으며, 로페테기 감독은 브루노 라즈 감독이 떠난 울버햄튼에 부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